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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쪽방상담소] ‘거리에서 죽어간 홈리스’..대구 무연고 사망자 급증 (대구) 2024-12-30
[대구쪽방상담소] ‘거리에서 죽어간 홈리스’..대구 무연고 사망자 급증 (대구)



겨울 추위가 갈수록 매서워지고 있습니다. 추위는 특히 노숙자나 쪽방촌거주민과 같은 주거약자들에게 더욱 가혹합니다. 1년 중 밤이 가장 긴 동짓날 찬바람 부는 경상감영공원에선 ‘거리에서 죽어간 홈리스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대구에서 무연고 사망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현실과 외로운 죽음으로 내몰리는 빈곤층의 현실을 우리 사회가 되돌아보도록 했습니다.

우성문 기자의 보돕니다.

1년 중 밤이 가장 긴 동짓날.
겨울 찬바람 부는 대구 도심 경상감영공원에서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자원봉사능력개발원 대구쪽방상담소 행복나눔의집이 2009년 처음 시작한 이후 올해 16번째로 진행한 ‘거리에서 죽어간 홈리스 추모제’입니다.
이 추모제는 아무도 기억해 주지 않는 이들의 죽음을 추모하며, 사회양극화로 심회되는 빈곤 문제와 홈리스의 죽음이 사회적 죽음임을 알리기 위해 열렸습니다.


int) 유경진/대구쪽방상담소 행복나눔의집 간사
"무연고 사망에 대한 전국적이나 아니면 대구 차원에서도 구체적인 조사와 이런 것들이 일어나는데 대한 대책이라는 것도 사실 없는 상황입니다. 공공임대주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사실 그것들이 주거약자인 노숙인, 쪽방주민에게는 턱없이 부족한..."


행사에선 홈리스를 위한 동지팥죽 나눔, 의료상담과 주거상담, 그리고 추모시 낭송과 헌화로 외롭고 쓸쓸한 죽음을 추모했습니다.
대구에서 홈리스를 비롯한 무연고 사망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대구쪽방상담소가 군위군을 제외한 대구 8개 구군 무연고사망자를 조사한 결과 2014년 33명에서 2019년 150명으로 급증했고, 2020년 12명으로 크게 줄었다가 다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0년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정확한 통계조사를 하기 어려운 면은 있습니다.
하지만 조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최근 5년간 무연고 사망자 추이를 보면 2020년 12명에서 2021년 177명, 2022년 232명, 지난해 286명으로 꾸준히 증가했고 올해 307명으로 5년 전 보다 25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가족과 단절되고 절대적 빈곤에 고통받으며 살다가 쓸쓸한 죽음에 이르는 이들.
우리 사회가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홈리스 등 극빈층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출처: ‘거리에서 죽어간 홈리스’..대구 무연고 사망자 급증 (대구) (B tv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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