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주거복지센터협회가 3일 오후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전국의 주거복지센터 종사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영상과 설립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정관승인, 사업계획 및 예산(안)승인, 공동대표 및 감사 선임 등 주요안건이 의결됐다.

전국주거복지센터협회는 국민의 주거권보장과 주거복지증진 기여를 위해 주거약자의 주거안정 및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 주거복지센터 종사자 전문성 함양을 위한 교육 훈련, 공공 민간부문의 주거복지 전달체계 구축, 주거복지센터 회원 상호간 정보 교류, 주거복지센터 운영에 대한 조사연구 및 세미나 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 초대 공동대표로 선임된 차선화센터장(경기 시흥)과 정두영센터장(서울 관악)은 한목소리로 “집은 사람이 삶을 살아가는 토대로써 주민의 주거권보장과 주거복지서비스 확충을 위해 전국의 주거복지센터들과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주거복지센터협회는 이번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서울시의 16개 민간위탁 주거복지센터의 위수탁 문제해결을 지원하고 2025년 국토교통부로부터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처 : 경상일보(https://www.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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