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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쪽방상담소] 쪽방촌 주민 위한 주거+복지서비스 ‘지원 주택’ 절실

설 명절을 맞아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대구의 쪽방촌 거주민 등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여전히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등 빈민들에게 꼭 필요한 건 바로 이들이 살 수 있는 집이다. 이들을 위해 집을 마련해 주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도 제공하는 이른바 ‘지원 주택’을 제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대구 서구 쪽방상담소 입구에서는 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인 ‘희망하우스’ 거주인들이 쪽방 주민들에게 나눠줄 물품을 정리하고 있었다.

물품들은 대부분 옷, 치약, 수건, 비누 등 생활용품이었다. 건물 2층으로 올라가니 ‘다잇소’라고 붙여진 푯말이 눈에 들어왔다.

‘다잇소’는 코로나 당시 다양한 물품이 기부로 들어오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했다. 그곳에는 신발부터 옷, 치약, 수건, 비누 등 생활필수 용품 등이 진열돼 있었다.

상담소 측은 “최근 어려운 경기로 기부되는 물품이 급격히 줄어들었다”면서도 “그래도 다른 기관들에 비해 쪽방상담소는 여건이 나은 편”이라고 귀띔했다.

익명의 시민들이 쪽방상담소에 생필품, 라면 등의 물건을 두고 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구지역 쪽방촌에 거주하고 있는 600여 명의 사람들이 추운 겨울을 나기에는 물품이 충분치는 않아 보였다.

비산동 여인숙에 거주하고 있는 윤씨(60)는 “부모가 돌아가시고 가족들도 뿔뿔히 흩어지면서 혼자 지내고 있는데 몸이 불편하다보니 살아가는게 쉽지 않다”면서도 “쪽방상담소에 오면 처지가 비슷한 사람들이 있어 그나마 이야기라도 나눌 수 있다. 처지가 비슷한 사람들이 서로 도와가며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대구쪽방상담소도 주거 공간과 돌봄 서비스가 결합된 ‘지원주택’ 제도가 대구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복지서비스와 주거가 결합된 ‘지원주택’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대구쪽방상담소 강정우 사무국장은 “노숙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에게 주거 공간과 복지서비스가 결합된 지원 주택 정책을 서울 등에서는 시행되고 있다”며 “노숙인이 알코올 의존, 정신 질환 등으로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대구에서도 하루 빨리 지원주택 제도가 시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쪽방촌 사람들을 임대주택으로 옮기면 되지 않냐고 하는데, 임대주택으로 옮겨가면 자활프로그램과 부식 지원 등의 복지서비스가 끊기는 탓에 떠나지 못하는 것”이라며 “복지수혜자에 맞는 현실적인 정책들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한편, 대구쪽방상담소는 23일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설명절 합동차례를 지낼 예정이다.


출처: 쪽방촌 주민 위한 주거+복지서비스 ‘지원 주택’ 절실 (경북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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