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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쪽방상담소] "빈민의 목소리 들어달라"…3가지 현안 해결 촉구 (대구)



??B tv 대구뉴스 김민재 기자

[기사 내용]

? 배우진 아나운서 & 변차연 아나운서

10월 17일인 유엔이 정한 세계빈곤퇴치의 날입니다. 대구지역 사회단체들은 빈민의 목소리를 들어달라며 3가지 조례의 제개정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김민재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10월 17일 세계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대구지역 사회단체들이 쪽방거주민을 비롯한 빈민의 목소리를 들어달라며 시청 앞에 모였습니다.

이들이 요구하는 건 3가지.

쪽방거주민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대책 그리고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제대로 된 공영장례입니다.
한 눈에 봐도 오래된 집, 좁디 좁은 방에서 생활하는 쪽방 거주인들.

해마다 폭염이 몰아치는 여름철만 되면 숨이 턱턱 막히는 곳에서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대구에 있는 쪽방 거주인은 600명 정도.
대구시는 지금까지 쪽방거주인에게 에어컨 총 100여 대를 지원했지만 실제 사용하는 빈도는 매우 낮다고 합니다.


int) 장민철 / 대구쪽방상담소장
"전기 용량이 안 되어서 혹은 배선이 너무 노후해서 혹은 외기를 설치할 수 없을 만큼 건물 외벽이 튼튼하지 못해서 (설치를 못한 곳이 많습니다.) (전기세는) 민간의 후원금을 통해서 일부 전기세를 대구시가 지원해 줬습니다. 민간의 후원금이라는 건 언제까지나 지속될 지 알 수 없는 그래서 올해 설치했던 에어컨이 당장 내년에는 (사용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공영장례는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했을 때 지자체가 대신 장례식을 치러주는 제도입니다.
현재 대구시는 총 160만 원을 지원하며, 한 해 250명을 지원할 수 있는 예산을 배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족이나 주변의 이웃들이 부고의 소식조차 알 수 없는 사례가 대부분입니다.


INT) 조민제 /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 집행위원장
"(무연고 사망자가) 2배~3배 늘고 있다라고 계속 이야기가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의 총액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공영 장례를 치를 수 있는 대상은 굉장히 제한되어 있습니다. 돌아가셨으면 돌아가셨는지를 저희가 확인할 수 있어야 하는데 여전히 구군별로 홈페이지에 무연고 사망자에 관련된 공지가 굉장히 늦게 되거나 찾기 어렵게 되어있습니다."


발달장애인 자녀를 돌보다 생을 마감하는 가족의 사례가 대구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만큼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결합한 '지원 주택'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회단체들은 이 3가지 요구사항을 대구시의회 조례 재개정을 통해 대구시 정책으로 실현시켜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B tv 뉴스 김민재입니다.


출처: "빈민의 목소리 들어달라"…3가지 현안 해결 촉구 (대구) (B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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